"긴급회의 열어 재난매뉴얼 정비 등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함에 따라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7일 시청 17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재난 관련부서 담당자 긴급회의를 열고, 재난매뉴얼 정비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예방을 위해 급경사지와 산사태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시설 593곳에 대한 정기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하고, 각 자치구에 태풍피해 현장 지휘소를 설치해 부 구청장 책임 하에 신속 대응하도록 시달했다.
광주시의 재난매뉴얼에 따르면, 태풍발생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시기별로 시설에 대해 수시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 총괄반, 행정지원반, 구조구급반, 비상지원반, 자원봉사지원반, 공보지원반 등 6개 반을 운영해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태풍 발생시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시와 자치구 홈페이지(누리집) 재해예경보 시스템, SNS, 마을엠프방송, TV와 라디오방송 등을 활용해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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