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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제광산업전시회’329억 수출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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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등 2,448억원 수출상담, 329억원 계약체결"
"최근 국내외 광융합기술 및 시장동향 조망 기회 제공"
" ‘차세대 광기반 융합사회’ 구현, 창조경제 청사진 제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2일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광기반 융합사회 구현을 주제로 열린 ‘2013국제광산업전시회’가 329억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고 지난 4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에 따르면, 한국광산업진흥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미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27개국에서 광관련 바이어 100여명이 참가해 국내 광통신 및 LED 조명업체와 상담을 펼친 결과, 네오마루, 제이룩스 등 73개사에서 수출상담액 2,448억원, 수출계약액 329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동부라이텍 등 국내 LED관련 대기업을 비롯한 글로벌광통신, 오이솔루션 등 국내 광 관련 국내외 164개 업체(286개 부스)가 참여하는 등 국내외 광산업체와 광 관련 산학연 전문가 및 일반시민,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치러졌다. 전시회 3일 동안 총 1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회는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인 ICT산업을 비롯해 광기반 의료, 조선, 자동차, 농생명 등 다양한 융합제품을 전시해 새로운 산업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광융합 분야에 대한 미래상을 조망하고, 특히 농생명 분야에서 의료기기와 농업용 등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광융합 산업기술을 선보여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관람객들이 차세대 광산업의 성장 동력 분야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광기반 융합산업 전시홍보관’과 ‘차세대 미래비전 특별관’ ‘LED조명 테마관’ 등을 통해 직접 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해 봄으로써 광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전시회와 병행 개최된 국제광융합기술컨퍼런스에서는 차세대 광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레이저와 광학분야에 대해 오범(OVUM)사의 수석애널리스트 줄리 쿤스틀러 등 국내외 저명인사 7명이 참여해 주제발표를 하고, 최근 창조경제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국내외 광 관련 기업인과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해 주제발표자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2013 국제광융합기술컨퍼런스는 한국관광공사의 지역특화컨벤션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한국광산업진흥회와 함께 내실 있게 추진해 참가자들로부터 광통신과 LED분야의 국내외 현황과 전망을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국내외 대규모 LED융합프로젝트 사업설명회, LED신규시장 진출전략 사업설명회, 국내외 기간망통신사업자 구매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설명회 행사를 통해 LED보급 및 국내업체 참여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파키스탄 친환경 LED·태양광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전시회 이후 1,60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는 등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 전략수립과 실질적인 마케팅역량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와이넷, 동부라이텍, LS전선 등이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광 관련 대중소기업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 건전한 상생협력모델을 모색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광산업과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16개사와 7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개막식 오찬 행사에서는 광산업 신기술 및 우수제품 개발을 통해 광산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피피아이가 대통령상을, ㈜씨티엘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8개 업체가 정부시상과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남지방우정청의 ‘나만의 우표제작’, 에너지관리공단 녹색성장이동체험관, 마임쇼와 그림자아트쇼 등 다양한 이벤트로 체험과 볼거리 행사를 제공하여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기간 국내외 광산업체들의 광융합 제품과 신기술·신제품 소개와 기술·정보의 교류, 국내외 광산업의 시장동향 정보제공 등을 통해 한국 광산업에 활력을 제공했다”며 “특히 광산업이 산업 전부문으로 확대되는 새로운 트렌드를 가시화하여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서 향후 광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전국 광산업체를 대표하는 사업자단체로서 광산업의 발전과 광산업체 매출신장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국제광산업전시회를 국내 유일의 광 관련 전문 전시회로, 전세계 광산업 트랜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최신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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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개헌으로 제왕적 대통령제 결별해야"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1010:00
    손봉호 “헌재 결정에 승복 안하면 자해행위”
    손봉호 “헌재 결정에 승복 안하면 자해행위”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911:19
    정세균 "국민통합 안 되는 원인은 정치…갈등 조장 세력 단절해야"
    정세균 "국민통합 안 되는 원인은 정치…갈등 조장 세력 단절해야"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811:41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신뢰가 없으면 공동체 구성원 간에 믿음이 없으니,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 정치 원로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춘추시대 유학자인 공자(公子)가 남긴 말을 전했다. 지난겨울 비상계엄의 충격파 속에 혼돈에 휩싸여 있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얘기다. 문 전 의장은 "공자 말씀이 ‘정치가 무엇이냐’를 물으면 군사(국방, 안보)와 식량(경제), 믿음(공동체) 3가지를 말했다"면

  • 25.04.0811:35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해진 만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된 상황에서 우리도 정치 리더십을 회복해 본격적인 생존 싸움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단체들은 이미 성명을 통해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헌재 선고 이후 낸 논평에서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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