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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야생 동·식물 사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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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11일 시청 시민홀, 공모전 입상작 총 56점 전시"

‘광주 야생 동·식물 사진전시회’ 개최 금상=후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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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지역 산과 하천에서 자생하는 야생 동식물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모한 ‘제3회 광주 야생 동·식물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총 56점으로 ▲증심사 인근에서 힘찬 날개 짓을 하는 광주시 보호종인 ‘후투티’를 촬영해 금상을 받은 이동우씨의 작품 ▲광주천의 야생화와 청둥오리, 자라, 원앙 등을 담은 김병구씨의 ‘광주천의 야생화와 생태관찰’ ▲박정례씨의 ‘노루귀’(은상 수상) ▲정준배씨의 ‘보금자리’ ▲김빈서씨의 ‘다람쥐의 봄나들이’ ▲안병례씨의 ‘오색 딱다구리의 모정’(동상 수상) 작품과 ▲물가의 원앙(강정오)을 포함해 장수풍뎅이, 물총새, 고라니, 줄흰나비, 꼬리치레도롱뇽 등 광주시 지정 보호 야생 동·식물과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등 입선작 50점이다.

‘광주 야생 동·식물 사진전시회’ 개최 은상=광주천의 야생화와 생태관찰



‘제3회 광주 야생 동·식물 사진공모전’은 광주지역 자연생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연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됐다.

지난 8월1일부터 9월5일까지 총 286점을 접수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야생 동·식물의 모습을 잘 나타낸 작품 56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광주 야생 동·식물 사진전시회’ 개최 동상=보금자리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야생 동식물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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