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엔텔스가 SK텔레콤과 76억7000만원 규모의 데이터 과금 솔루션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14.2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역대 최대 수주다.
엔텔스는 유ㆍ무선 통신, 방송 사업자에게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를 공급하는 회사다. SK텔레콤은 가입자에 대한 정책지원으로 3G 및 4G망에서 엔텔스의 PCRF 및 DPI장비를 공급받아 운용 중이며,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제어를 위한 지속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엔텔스 관계자는 "향후 이동통신업계에서 LTE-A서비스가 본격화 됨에 따라 엔텔스의 솔루션은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고화질 대용량 콘텐츠와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엔텔스의 데이터 과금 솔루션 및 품질관리 솔루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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