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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발리 도착…첫 일정 'CEO 기조연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해 6박8일간의 해외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첫 일정으로 박 대통령은 아태지역 기업인 1000여명을 상대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혁신의 비즈니스가 왜 중요한가(The Business of Innovation : Why Does it Matter)'란 제목의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혁신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창조경제를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정부의 규제 개선 및 원칙 있는 정책운용 의지를 밝혀 '기업하기 좋은 국가'로서 이미지를 높이고 해외투자 유치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8일까지 발리에 머물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식 일정에 참석한다. 개별 회원국과의 정상회담 일정도 소화한다.


8일 오후 브루나이로 이동해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에 참석한 후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발리(인도네시아)=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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