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4일 서울 종로 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제4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된 두산 연강예술상은 만 40세 이하로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이번 4회 예술상 공연부문에서는 제12언어연극스튜디어 대표인 성기웅(39)씨가 수상했다. 미술부문에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민애(33), 김영나(35), 차재민(28)씨가 각각 받았다. 이들 4명의 수상자는 상금과 예술 활동비를 포함해 총 4억 원을 지원받는다.
박용현 이사장은 “두산은 모든 것의 중심을 사람에 두고 있으며, 사람을 키워 나가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두산연강예술상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을 발굴해 더 큰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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