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대한항공이 실적 부진 전망에 5거래일째 하락세다.
4일 오전9시21분 현재 전날보다 2.50% 내린 3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27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경쟁심화로 3분기 이익이 저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을 2038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34.9% 줄어든 수치다. 윤희도 연구원은 "우리나라 전체 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송실적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성장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고성장하는 수요의 상당부분이 저비용 항공사로부터 창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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