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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분기 만에 흑자전환 기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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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실적 발표로 4분기 만에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조2031억원, 영업이익 19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4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국제여객 탑승률 상승으로 3분기부터 국제여객부문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고, 올해 4분기 이후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항공화물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장거리 노선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승객 유치로 장, 단거리 노선 탑승률이 동시에 개선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그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환산손익 약 4000억원을 반영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37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기조가 이어져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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