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낙동강 달성보에 발령 중이었던 '관심단계' 수질예보가 해제됐다. 달성보 수질예보가 해제됨에 따라 낙동강 중상류에 발령됐던 모든 수질예보는 해제됐다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흥진)은 2일 낙동강 달성보에 '관심단계'가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최근 달성보에서 확인된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관심단계' 발령기준인 1만cells/㎖ 미만으로 감소했고 클로로필-a 예측 농도도 35㎎/㎥ 이하로 나타난 것에 따른 것이다. 다만 조류경보제를 시범운영 중인 강정고령보 구간에는 '출현알림'이 발령돼 있는 상태다.
대구지방환경청 최흥진 청장은 "상당 기간 수질예보가 발령됐는데 관계기관의 노력 등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강정고령보에 발령돼 있는 조류경보가 해제되더라도 일정기간 하천순찰을 계속 실시하는 등 마지막까지 녹조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