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50,350,0";$no="201310010739037383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파주=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파주 출판단지 활성화를 위해 '규제혁파'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파주북소리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책 보다 스마트폰을 보는 세태에 출판을 지원하는 길은 '규제혁파'뿐입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특히 "(파주)출판단지가 상업+음식+숙박과 자유롭게 융합할 수 있게 '행위제한'규제를 신속 과감하게 철폐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파주 출판단지는 인천공항과 가깝고, 서울근교에 위치해 사무실이나 공장, 창고 등 다양한 용도의 입점이 가능하지만 현행법은 입주 업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제조업은 인쇄 및 인쇄관련산업, 기록매체복제업 등으로 국한된다. 비제조업도 출판물이나 영상(방송라디오), 창작, 전시 등으로 제한된다.
이러다보니 파주 출판단지는 산업단지보다는 북카페 느낌이 더 강하다. 김 지사가 파주 출판단지를 상업, 음식, 숙박이 어우러진 체휴형 출판단지을 만들어 관광명소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이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파주 출판단지가 활성화될 경우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단순히 출판업만이 아니라 영상 등 관련 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이를 통해)고용률 70%를 가장 먼저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홍귀선 경기도일자리센터장은 "파주 출판도시에는 현재 300여개 업체가 1만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파주출판도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600여개 업체가 2만개의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주북소리축제 2013'은 '파주 북콘텐츠 페어 2013' 등 풍성한 행사와 함께 오는 6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정보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일자리를 비롯해 책과 관련된 각종 산업전시와 자금부족을 호소하는 출판사들을 위한 펀드 상담 등 다양한 산업설명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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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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