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수협과 힘을 모아 우리 어민 돕기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신세계 본점과 영등포점, 강남점, 경기점, 의정부점에서 '어민돕기 선어직송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서귀포 수협을 통해 들어오는 갈치와 옥돔, 수협중앙회를 통해 들어오는 남해 멸치를 15~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협과 신세계백화점이 철저히 검증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유출로 국내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 역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신선식품 팀장은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 여파로 국내산 수산물 소비까지 급감하고 있다"며 "안전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동시에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민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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