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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설’, 투자유치와 교통, 건축에 방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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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30일 2과 2팀 신설하는 조직 손질…민간부문 끌어들이기 위해 투자유치팀 설치, 정원도 늘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건설업무를 맡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이 투자유치부문을 강화하는 쪽으로 조직을 손질한다. 세종시 행복도시 건설이 어느 정도 틀을 갖추면서 투자 끌어들이기와 교통편의기능 등에 힘을 쏟기 위해서다.


행복청은 2과 2팀을 새로 두는 등 도시기능업무에 효율을 꾀할 수 있게 오는 30일 조직을 고친다. 정원도 144명에서 146명으로 는다.

이번 개편은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유치전담부서를 새로 두고 부처이전으로 느는 공동주택과 일반건축물의 건축 및 도시·광역교통관련 업무수요에 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도시기획과를 도시발전정책과로 고치고 도시기획과에서 총괄했던 투자유치업무를 떼어내 투자유치팀을 만들었다.

도시미래전략 수립 등 도시기획총괄기능을 높이면서 대학·첨단산업·종합병원·대형 상업시설 등 민간부문 유치에 힘을 쏟기 위해서다.


또 주택건축과를 주택과와 건축과로 나눴다. 2030년까지 한해 평균 1만5000가구씩 입주하는 공동주택 건설 및 입주·하자관리, 상가 등 일반건축물 인·허가 등이 늘어서다.


행복청은 기존 교통계획과와 대중교통팀의 업무기능도 조정, 교통계획과와 광역도로과로 조직을 고쳤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지역 간 간선버스 운행 확대, 광역도로 건설 등 새로 느는 교통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다.


이밖에 행정관리담당관실을 창조행정담당관실로 바꾸는 등 일부 부서이름도 고쳤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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