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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예산안]여가부 예산 5.5% 증가..총 567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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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정부가 여성가족부의 내년 예산을 올보다 5.5%(295억원) 인상한 5674억원으로 편성키로 계획했다. 늘어난 예산은 경력단절 여성 취업교육과 자녀양육 지원 확대에 중점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아이돌보미 수당이 시간당 5000원에서 5500원으로 오르며, 영아종일제 지원 연령도 0세에서 1세로 확대된다. 올 여름 문제시 됐던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강화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예산지원도 늘어난다.


여가부는 여성·청소년 관련 예산이 올해 5379억원 보다 5.5% 높은 5674억원(기금 포함)으로 계획됐다고 27일 밝혔다.

세부항목 별로는 경력단절여성 지원에 여가부가 운영하는 '특화형 새일센터'를 10곳 설치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45억원이 새롭게 투입된다. 또한 여성인재의 리더십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5억원이 신규 책정됐다.


직장 여성을 위한 자녀양육 지원 규모도 확대된다. 우선 여가부는 내년부터 시간당 5500원으로 500원이 높아진 '아이돌보미 수당'과 0세에서 1세로 지원연령이 확대된 '영아종일제' 운영을 위해 올보다 84억원 많은 757억원을 편성했다. 또 '가족친화인증 기업' 확대를 위한 예산이 올보다 5억원 많은 16억원으로 계획됐다. 만12세 미만 자녀에 대해 지원되는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인원을 3000명 수준으로 확대해 내년엔 총 515억원을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올 여름 사고를 일으킨 '해병대캠프'와 같은 수련시설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활동의 안전과 관련한 예산도 확대된다. 우선 청소년수련시설을 보완하고 체험활동 신고의무화 및 인증강화에 올보다(8억원) 23억원 증가된 31억원이 투입된다.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예산도 91억원으로 올보다 37억원 늘었다. 이 중에는 3억원 규모로 예산투입이 되는 성폭력 추방 집중 홍보와 군인대상 성폭력 예방교육도 새롭게 포함됐다.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간병비, 주거시설 지원 등 예산도 올해 535억원에서 내년 581억원으로 많아졌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과 국제인식 제고, 생활안정 지원 확대를 위한 사업에 올보다 14억원 많은 34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피해자 간병비, 치료비지원 등 생활안정자금은 11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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