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샘이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9시17분 현재 한샘은 전날보다 2.47%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9800원을 기록, 5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이와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이날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비수기임에도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4분기 계절적인 성수기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3분기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개별기준 매출 20%, 영업이익 111%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판 부문 경쟁사 약세로 상대적 수혜를 받고 있으며, 해외 수출 확대도 예상된다"며 "해외 경쟁업체 진출은 위협적이나, 동사는 다양한 제품 및 가격대와 대리점 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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