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예선 2연승을 달렸다.
25일(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엔 국립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H조 2차전에서 나란히 해트트릭을 달성한 육근혁(울산현대중)과 이형경(울산현대중) 등의 활약에 힘입어 브루나이를 9대0으로 대파했다.
라오스, 브루나이, 괌, 말레이시아와 한 조에 편성된 한국은 1차전에서 괌을 상대로 13대0으로 완파한데 이어 두 경기에서 22골을 몰아치며 H조 선두를 지켰다.
이번 대회 A∼J조 1위 팀과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5개국은 내년 태국에서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는다.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무대다.
한국은 27일 말레이시아와 예선 3차전을 치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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