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중동지역 리스크 감소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7센트(0.5%) 빠진 배럴당 102.6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8센트(0.53%) 떨어진 배럴당 108.09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대화 시도와 시리아 사태에 대한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정학적 위험요소가 감소하고 있고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26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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