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가 오는 26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130여개 기업이 참여해 고졸(예정)자 7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기업 중에서는 롯데마트가 판매직 등 200여명을, 중견기업에서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주방조리원 등 1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DB금융그룹 등 금융사에서도 개인금융서비스직 등 30여명을 뽑는다. 다산네트웍스, 네오셈 등 벤처기업도 연구 및 관리직원 1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전컨설팅을 통한 현장면접과 진로컨설팅도 운영한다. 구직 희망자는 온라인사이트(http://www.highschooljobfair.co.kr)에서 사전등록과 및 면접예약신청을 하면된다.
이 밖에 고졸(예정)자가 올바른 경력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심리검사, 상담, 진로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나승연 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의 특강도 진행된다.
정현옥 차관은 "특성화고 학생 등 고졸자를 대상으로 내실 있게 준비한 만큼 많은 고졸자들이 일자리를 찾고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치를 해소하여 고용률 70% 달성에 기여하는 취업희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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