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소방방재청이 대학교 실험실과 연구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소방방재청은 10월 한 달간 전국 347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실험실 사고 관련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학교별 실험실 및 연구실 위치와 주요화학 물질 관련 자료, 현장실태 등이다. 소방검사도 함께 진행해 무허가위험물 시설설치 여부와 '시/도 위험물 안전관리 조례' 준수여부 등도 확인한다.
한편 올해 8월 기준 대학교 실험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화재 13건을 포함해 총 45건이다. 대학 실험실 사고는 2010년 129건, 2011년 157건, 2012년 108건으로 매년 100건이 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