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히어로즈 구단이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와의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2015년으로 연장했다.
23일 오후 서울 방배동 넥센타이어 사무소에서 조태룡 히어로즈 단장, 이병우 넥센타이어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장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게 된 조 단장은 “기업 대 기업의 관계를 떠나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던 지난 4년 동안 넥센 히어로즈는 규모는 물론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2015년까지 메인스폰서십을 연장하기로 한 점은 신뢰와 동반 성장이라는 면에서 상징하는바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넥센타이어와 함께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프로야구 구단이 되도록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이 부사장은 “지난 4년간 프로야구를 통해 (넥센타이어가) 많은 국민에게 친숙한 브랜드가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국내 스포츠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히어로즈 구단과 넥센타이어의 인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2년의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고, 2011년 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