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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신고 포상금 14억4400만원…전년동기比 76.5%↑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인당 최고액은 1억2600만원 기록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올 상반기 보험사기 신고자에게 지급된 포상금 규모가 14억4409만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76.5% 늘어난 수치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 2163명에게 14억4409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고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5% 늘었으며 1인당 평균금액은 6.3% 증가한 67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인에게 지급된 포상금 최고금액은 1억2600만원에 달했다. 작년까지 최고금액은 3000만원이었지만 보험업계가 포상금 한도를 최고 1억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올린 덕분이다.


김대현 금감원 보험조사국 팀장은 "포상금이 500만원을 넘는 사례는 연간 10~15건에 불과하다"면서 "포상금 지급액이 1억원을 넘었다는 것은 보험사기적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적발이 쉽지 않다"면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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