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계지점 4곳에 구정목표, 브랜드 등 구정홍보 강조한 도로표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주요 경계지점에 구 진입을 안내하고 구정목표, 브랜드 등 홍보를 통한 용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도로표지(경계표지) 설치에 나선다.
도로표지(경계표지)는 도로법 및 도로표지규칙에 의해 도·시·군·읍 또는 면사이의 행정구역 경계를 나타내는 표지를 말한다.
구는 지역 주요 경계지점 17개소 중 현장과 행정여건을 고려, 설치 가능한 4개 지점을 선정, 유동 차량이 가장 많은 서울역을 먼저 설치했다. 나머지 3곳은 2014년 예산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경계표지 문안은 용산구 휘장 위치와 크기를 ‘세계의 중심 용산’과 ‘어서 오십시오’ 등 인사 문안의 균형을 맞추어 표현 했다.
디자인은 ‘미래’, ‘자연’, ‘사람’의 조화(브랜드 슬로건)를 표현하기 위해 둥근 로고 타입을 배경으로 표현했으며 기본적은 레이아웃을 기준으로 명료하고 쉽게 인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표지 설치를 통해 인근을 왕래하는 일반들에게 용산을 적극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