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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삭스 CEO, “양적 완화 축소 100억 달러면 시장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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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 삭스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늘) 자산 매입 축소 결정을 내려야하며 그 규모는 100억달러 수준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CNBC방송에 출연, “FRB가 (오늘)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 달러 줄인다면 시장은 만족할 것이지만, 그보다 더 많아지면 슬픈 일이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FRB는 경기 회복을 위해 매달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3차 양적 완화를 추진해왔으며 이날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를 축소하는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블랭크페인 CEO는 지난 6월 말 같은 방송에 출연, FRB 자산매입 축소 시기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과잉반응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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