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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OMC 개최... 150억 달러 규모 축소 전망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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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7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및 통화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했다.


회의 결과는 18일 오후 2시(한국시간 19일 오전 3시) 미국 경제 전망과 함께 발표되고 이어서 벤 버냉키 의장이 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이번 FOMC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FRB가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해온 3차 양적 완화의 규모를 줄이기 시작할 지, 그럴 경우 얼마나 감축할 지 등이다.


한편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월가의 전문가들은 150억달러 정도의 자산 매입 축소를 전망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자산매입 축소 결정 시기와 관련해 48%의 응답자가 9월을 예상해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으며 10월과 12월은 각각 28%, 9%로 조사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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