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셸 플리타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플리타니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FIFA 회장직 출마는 2014년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그는 "내년 월드컵 기간이나 그 대회가 끝나면 결정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플리타니 회장은 제프 블래터 현 FIFA 회장 후임으로 거론되어왔던 인물로 차기 FIFA 회장 후보 군 가운데 유력한 후보다. 하지만 4번 연임했던 블래터 회장이 5선에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플리타니 회장이 FIFA 회장에 선출될 수 있을지는 그 때 가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FIFA 회장 선거는 2015년 5월에 예정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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