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이 한 자리수 시청률로 아쉽게 종영했다.
1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마지막 회는 9.7%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지난 방송분 10.3% 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황금의 제국'의 시청률은 '불의 여신 정이'(7.2%)를 2.5%P 차이로 앞섰으나,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인 KBS2 '굿닥터'(18.6%)보다는 8.9%P 낮았다.
지난 7월 1일 8.5%의 첫 회 시청률을 기록한 '황금의 제국'은 7월 23일 10.7%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황금의 제국'의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주 시청자는 여자50대(7.6%), 여자40대(6.3%), 남자50대(5.4%)로 40~50대 중년 시청자들이 주 시청자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황금의 제국' 마지막 회에서는 끊임없이 욕망을 드러냈던 장태주(고수)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최민재(손현주)는 최서윤(이요원)에 의해 검찰에 기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