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명절 연휴에는 아이의 편의를 위해 육아용품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최근 주목받는 외출 아이템으로는 흔들린아기증후군을 방지할 수 있는 목보호쿠션과 휴대용 담요나 무거운 보온병과 젖병을 하나로 합친 스테인리스 보온 젖병 등이 있다. 올 연휴, 챙겨야하는 필수 아이템을 살펴보자.
쁘띠엘린의 유모차 액세서리 브랜드 엘리펀트이어스의 목보호쿠션은 유모차나 카시트에 아이를 앉히고 이동할 때 생기는 흔들린아기증후군을 방지해준다. 코끼리 귀 모양의 목보호쿠션이 머리와 목의 양 옆을 받쳐주기 때문에 움직임이 많은 차량 이동시 아이에게 사용하면 좋다. 목보호쿠션과 함께하면 좋은 라지블랭킷은 쌀쌀해진 날씨에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이의 체온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사이즈도 넉넉해 평소에는 이불로 활용이 가능하다. 안감은 엠보싱 처리로 폭신해 카시트에 앉은 채로 덮어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제품의 모든 원단은 유명 패브릭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만들어졌으며, 착용시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느낌을 자아낸다. 목보호쿠션의 디자인은 17종류, 라지블랭킷은 14 종류가 출시돼 있다.
치코의 다이퍼백 브랜드 래식에서는 백팩형 기저귀 가방 캐주얼 백팩을 선보였다. 캐주얼 백팩은 보온과 보냉이 필요한 육아 용품을 보관하기 용이해 엄마들의 외출 필수품으로 알려져 있다. 흩어져있는 육아용품을 용도에 맞춰 정리할 수 있는 수납공간은 별도의 보온·보냉 공간과 기저귀교환매트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100% 무해, 무오염 소재를 사용했으며,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유니크한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퍼시픽베이비의 스테인리스 보온 젖병은 아이와의 외출시 젖병, 보온병, 식힌 물 등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준다. 스테인리스 보온 젖병은 이중 스테인리스 스틸로 진공 절연 처리되어 최대 10시간 동안 보온·보냉이 가능하다. 때문에 이동 시에 휴대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수유 중인 엄마들이 새벽에 일어나 우유를 타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타사의 젖꼭지 호환이 가능하고, 아이가 젖병이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스파우트 컵이나 주스 컵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쉽게 시트 위에 음식물을 흘리곤 한다. 음식물이나 음료가 시트에 엎어지는 것을 대비해 뮤라의 휴대용 미니방수요를 챙겨 보는 건 어떨까. 뮤라의 휴대용 미니방수요는 특성이 다른 소재를 겹쳐서 사용하는 다층직물을 사용했다. 가장 윗면은 아이의 피부가 닿는 곳이므로 두겹의 순면이, 그 아래는 흡수성이 강력한 극세사 면, 가운데는 고급 폴리우레탄 필름이 자리하고 있어 방수의 역할을 한다. 마지막 면은 바닥 미끌림과 말림의 방지를 위해 순면으로 구성되었다. 이 같은 구조는 표면층과 내층을 분리해 흡수 및 건조가 빠르며,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쾌적함이 가장 큰 장점으로 아이들의 편안한 수면을 도와준다.
강종근 쁘띠엘린 마케팅 본부장은 "추석 귀성길에 아이와 동행하는 부모들이라면, 안전과 편리함을 고려한 육아용품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면서 "최근 무게는 줄이고 기능성을 강화한 외출용 육아용품이 나와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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