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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국악단, 일본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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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국악단, 일본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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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축제한마당‘2013 In Tokyo’ 축하 공연 개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남도 예술의 문화 위상을 높여 가고 있는 광양시립국악단(지휘 강종화)이 한일축제한마당 ‘2013 In Tokyo’ 행사에 초청돼, 오는 23일 일본 도쿄 하치오지시 이쵸홀에서 2회 축하 공연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광양시립국악단은 일본 공연을 통해 광양르네상스운동으로 축적된 G-컬처 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기발하고 놀라운 광양樂의 모습을 일본 국민들에게 유감없이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기획하였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제1부에서 ‘사물놀이’와 ‘관현악 연주’ 그리고 ‘남도 민요’ 등의 전통 국악을 들려주어 우리 가락 속에서 펼쳐지는 동양적 선율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제2부에서는 ‘국악가요’와 ‘크로스 협연’ 그리고 ‘춤추는 관현악’ 등 현대적 감각으로 완성한 퓨전 국악으로 광양樂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광양시립국악단, 일본에 가다


특히, 기존의 공연 형식에서 탈피하여 스테이지(stage)와 오디토리움(auditotium)이 결합된 아고라(agora)방식으로 진행되는 ‘춤추는 관현악’은 연주자와 관객이 관현악기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의 테두리 속에서 서로 어울리며 국악의 흥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치오지시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연주회에서 역동적인 광양樂을 전면으로 내세워 대한민국 음악을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전회 매진을 해준 하치오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국악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립국악단은 ‘철광 도시 광양’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철의 음악’이라는 부제로 제7회 정기연주회(12월 6일 예정)를 준비하고 있어서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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