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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올 하반기 채용 인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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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시중은행들의 하반기 채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은행별 인재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ㆍ우리ㆍ기업은행 등이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 들어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까지 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했으며 필기전형,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지원자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소통능력, 팀워크, 창의력을 통합해 평가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업의 특성상 다양한 고객과 깊게 소통하는 능력, 협력을 통해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팀워크, 그리고 창의적인 마인드가 신입행원이 가져야 할 핵심역량"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오는 23일까지 신입행원 입사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고객이 편리한 은행, 강력한 영업력을 갖춘 은행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까지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신입행원 지원서를 접수했다.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에 이어 합숙평가ㆍ임원면접을 거쳐 11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분야와 IT분야로, 학력ㆍ연령 등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인턴 경험자를 우대해 중소기업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채용인원의 약 30%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눈 지역할당제를 통해 선발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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