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카드, 보험, 증권, 시장 등 5개 세부 체험 프로그램 통한 눈높이 교육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 지점과 동일한 환경에서 체험을 통한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광화문캠퍼스'를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교육 전용체험관인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광화문캠퍼스는 서울 중구 한국금융사박물관 2층에 위치하며 은행, 카드, 보험, 증권, 시장 등 5개 세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각 공간에서 쉽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서진원 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용 적금 통장을 만들어주고 예금과 적금 등에 대해 설명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서진원 행장은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건전한 경제관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향후 광화문 캠퍼스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중학생 등 대상을 세분화해 이론과 실습을 통한 체험 위주의 단계별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실제 영업점을 개방해 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실시해 왔는데 호응이 높아 1년여 만에 금융 교육에 최적화된 금융교육 전용체험관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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