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서교육지원청 등 4개의 지역교육청이 '추석 연휴기간 고액 논술특강 등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해 18일부터 22일 까지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추석 연휴기간을 활용해 수시 대비 고액 논술 특강 등 불법·편법 운영 학원(교습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특별점검을 실시 대상 지역은 강서교육지원청, 강남교육지원청, 강동교육지원청, 북부교육지원청 등 학원중점관리지역의 4개 교육청이 관리하는 지역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추석 연휴기간 중 고액 논술특강의 가능성이 있는 학원중점관리구역과 학원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무등록 학원, 미신고 개인과외, 고액 특별교습, 자기소개서 대필 등 입시컨설팅 불법·편법 운영 여부와 고액 논술특강 및 오피스텔에서의 단기 속성반 운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대학의 입시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지속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해 고액교습비로 인한 학부모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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