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내년 1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정기예방접종이 전면 무료로 이뤄진다고 15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어린이 정기 예방접종에 해당되는 11가지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전국의 만 12세 이하 어린이 약 600만명이 7000여개 지정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게 됐다. 지금까지는 1회 접종할 때마다 본인부담금 5000원을 부담해야 했다.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은 지난 2009년 민간 병의원 예방접종 백신비(본인부담금 1만5000원)를 지원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시행비를 추가 지원해 본인부담금을 5000원으로 대폭 낮췄고 올해 지원 항목에 Hib 백신을 추가했다. 내년부터는 전국 무료 접종으로 확대되는 것.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병 특성과 국가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2015년 이후부터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 항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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