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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본디자인 마스터플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2초

광주시 ‘인본디자인 마스터플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강운태 광주시장이 ‘인본디자인 마스터플랜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관계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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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본가치 존중하는 세계적 인본디자인 도시 ‘광주’ 조성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주·인권·평화의 인본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지난해 6월 광주발전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자문, 시민설명회를 거쳐 이날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강운태 시장이 주재하고, 박미영 광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용역 추진상황 보고, 전문가와 관계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광주디자인의 이념과 철학을 담은 광주만의 정체성이 담겨진 총괄적인 도시디자인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인본디자인 가이드라인이 개발되면 향후 2022년까지 장기계획을 갖고 제도적인 부문과 사업추진부문, 운영관리부문, 마케팅 부문의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본디자인의 비전과 목표는 누구나 마음 편히 살아가는 행복도시, 추억과 감성을 간직한 문화도시, 지역 정체성이 나타나는 특화도시 조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사업의 대상지는 생활정주지역, 관광문화지역, 경제활동 지역으로 나뉜다.


인본디자인 도시로서 정체성을 표출하고 단기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용역기관에서 제시한 선도 사업은 사업 대상지 선정 및 실천방안 등을 검토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장기계획을 갖고 시민들의 커뮤니티 조성과 자유추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제시된 핵심사업 또한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디자인 정책 개발과 실행사업들은 향후 실천력을 담보하기 위해 분야별로 전문가들과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세부 사업계획 준비과정을 거치고, 자치구별로 인본디자인 개념을 반영한 특색 있는 사업을 선정해 줄 것을 용역기관에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된 여러 의견들이 마스터플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용역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며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광주가 인본가치를 존중하는 세계적인 인본디자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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