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하반기 민원처리 고객만족도 평가결과...2012년 하반기에 비해 종합만족도 2.6% 상승 ...청렴도 부분에서는 100% 기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3년 하반기 민원처리 고객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강북구민 95.2%가 민원처리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7월2~31일 강북구 구청·보건소·동주민센터와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고객 10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기관 방문을 통한 1대1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진 이번 조사는 민원처리과정, 친절도 신속성 공정성을 비롯해 공무원의 금품요구 등 청렴성, 공공시설 이용민원에 대한 친절도 시설상태 서비스수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구청 95.2%, 동주민센터 95.1% , 보건소 94.0%, 강북문화예술회관 등 공공시설은 95.5%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하반기 대비, 구청이 1.0% 하락한 반면 동주민센터 0.9%, 보건소 9.9% 공공시설물은 7.2% 상승돼 전체 종합만족도는 95.2%로 2012년 하반기 92.6%에 비해 2.6% 상승했다.
기관 시설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구청은 민원처리과정 92.2%, 친절도 90.5%, 신속성 86.5%, 공정성 96.5%, 청렴성 100%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3개 동주민센터도 전체적으로 2012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민원처리과정이 다소 하락(-1.9%) 해 향후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보다 쉽고 명확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 등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보건소의 경우는 2012년도 하반기에 비해 모든 부분이 대폭 향상됐으나 친절도와 신속성(86.0%, 80.0%)은 구청(90.5%, 86.5%)과 동주민센터(93.0%, 89.8%)에 비해 다소 부진해 이 역시 결과 전파와 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공시설은 모든 항목이 향상됐다. 특히 전년도 하반기 평가시 지적됐던 시설상태와 서비스 수준(84.9%)이 21.5%로 대폭 향상돼 시설운영진과 근무직원들의 각별한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응답자 모두 금품이나 향응을 제의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 고객평가에 참여한 민원인들의 개선요청 사항으로 친절한 응대요구와 적절한 냉방시설 가동을 요구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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