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12일까지 수유시장 등 전통시장 4곳에서 ‘2013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벤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옷은 시집 올 때처럼 음식은 한가위처럼’
온 가족이 모이는 만큼 풍족하게 준비, 넉넉하게 나누고 싶은 게 한가위의 마음이다.
하지만 어김없이 치솟는 명절물가에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 그렇다면 지금 강북구로 눈길을 돌려보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6~12일 전통시장에서 2013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번동북부시장(6~12일) ▲수유재래시장(9~11일) ▲수유시장(9~12일) ▲수유전통시장(9~12일) 총 4곳에서 진행된다.
시장 상인들은 신선한 농·수산물을 비롯한 청과 잡곡 정육 떡 전 등 다양한 추석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나눌 계획이다.
우선 각 시장은 경품대잔치 행사를 열어 일정 금액 이상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응모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 생필품 등을 증정한다.
특히 번동북부시장은 응모권 증정과 동시에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일석이조’행사를 연다.
또 수유전통시장은 ‘추석맞이 응원의 문자메시지 보내기’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이 수유전통시장 대표번호(☎989-4730)로 다양한 응원메시지를 보내면 선착순 220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또는 1ℓ 물병을 증정한다.
그 밖에도 수유시장과 수유재래시장은 제기차기, 투호던지기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개최, 주민들과 함께 흥겹고 정겨운 명절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홍보효과도 이끌어 내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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