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배수빈과 황정음의 '비밀'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측은 주인공 도훈(배수빈 분)과 유정(황정음 분)의 운명적 첫 만남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 동안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해 왔던 배수빈은 사진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의 순정남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그는 운명 같이 만나게 된 황정음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건네고 환하게 웃음을 짓고 있다.
이날 녹화에서 배수빈은 불의를 참지 못하고 자신이 구해준 주유소 알바생 황정음을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만난 상황을 연기했다. 황정음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버스를 타고 떠나려 하자, 배수빈은 급한 마음에 버스 앞에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어 건넸다.
배수빈의 '버스 헌팅'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배수빈과 황정음 잘 어울리네" "새 드라마 '비밀' 기대됩니다" "배수빈 해맑은 웃음이 보기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지성과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하며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