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SK가 15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인천상륙작전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벌인다.
제63주년 9?15 인천상륙작전 전승을 기념,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마련한 행사에서 인천상륙작전 당시 해병대 1연대 1대대 1중대 1소대장으로 참전한 이서근 해병대 예비역 대령은 마운드에서 경기 시구를 한다. 서울수복작전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운 이 전 대령은 “선배 전우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행사에서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시민들이 애국심과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K 구단은 이날 해군 장병 300명을 문학야구장으로 초청한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그라운드에서 해군 의장대의 특별 공연을 진행하며, 해군 군악대의 연주로 애국가도 소화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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