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게임빌이 4분기를 전후해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24분 게임빌은 전일대비 2600원(4.36%) 상승한 6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장기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4분기 이후 본격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게임빌은 장기전략으로 퍼블리싱 능력 지속 강화, 미드하드코어 게임에 집중, 해외확장 지속, 플랫폼에 유연한 대응, 다각도의 투자 집행 등을 강조했다"며 "연간 50개 게임 라인업 중 10개를 자체 개발하고 4개 게임을 배포해 출시할 계획이고, 신규 게임 중 약 30% 정도를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을 이용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게임빌이 현재 미국, 일본, 중국에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법인은 현지에서 게임을 자체적으로 소싱해 퍼블리싱하는 등 독자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바뀌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게임빌은 온라인버전의 자체개발 게임의 성공에 따른 이익성장과 투자집행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확인되는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본격적인 주가회복은 4분기 전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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