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해체위기에 놓인 프로축구 성남일화의 시민 구단 전환을 위해 연고지 축구연합회원과 서포터스가 발 벗고 나섰다.
12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 시민축구단 창단촉구 범시민궐기대회다. 100여명의 회원들은 "성남일화가 성남시민구단으로 재 창단될 수 있도록 이재명 시장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한다"며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관련자에 대한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남은 24년간 구단을 운영해 온 모기업 통일그룹이 재정 지원 불가 입장을 통보하면서 올 시즌을 끝으로 '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다. 대안으로 1999년부터 연고지로 몸담은 성남시에 구단을 매각, 시민 구단으로의 전환을 모색했으나 지난 7월 협상은 결렬됐다. 그 사이 안산시에서 인수에 관심을 보이면서 물밑에서 매각 절차를 진행했으나 구체적인 결론을 내지 못하고 표류하는 분위기다.
[사진=성남일화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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