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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7호 개통, 옥천~금산 더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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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옥천 4차로 도로 12일 전면개통, 2002년 착공 1823억원 들여 11년 공사

국도 37호 개통, 옥천~금산 더 빨라졌다 12일부터 차량통행이 시작된 옥천~금산간 도로 충북 옥천군 군서면 상지터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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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북 옥천군과 충남 금산군을 잇는 37호 국도가 개통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2일 오후 6시부터 4차로 도로 11.6km가 모두 개통돼 차량통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옥천~금산에 편도 1차선의 도로가 있었지만 길이 많이 굽어 있고 폭이 좁아 사고가 잦았다. 대형차들이 많이 다녀 위험이 늘 자리잡고 있었다.


이 도로는 2002년 착공, 11년여 공사기간 동안 사업비 1823억원이 들어갔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에서 충북 옥천군 군서면 은행리를 잇는 이 도로는 길이 11.6㎞, 4차로(너비 20m)로 건설됐다.


전체 11.6㎞ 중 은행~옥천간 6.1㎞는 2010년 개통됐다. 나머지 5.5㎞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돼 이날 모두 개통된다. 오는 12월 개통예정이었으나 3개월여를 앞당겨 개통하는 것이다.




이영철 기자 p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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