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산군, 인삼축제 개막식 때 공식 발표…2006년, 2011년 이어 3번째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2017년에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다시 열린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제33회 금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충남도와 금산군은 ‘인삼엑스포개최 추진 발표’와 함께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삼엑스포 추진은 경기침체, 부정인삼 유통 등으로 인삼산업 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마련 및 세계인에게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행사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날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태진수 회장은 금산군민을 대표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박동철 금산군수 등 20여명과 인삼엑스포 추진 발표문을 읽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2017년 9∼10월 30여일간 열린다.
장소는 지난 행사 때처럼 금산 국제인삼유통센터 및 인삼시장 부근이며 사업비는 국비, 도비, 시·군비를 합해 150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충남도는 추진 발표를 바탕으로 기본계획 및 재개최 타당성 연구용역을 주 국제행사 승인 등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는 2006년, 2011년 두 차례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열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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