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비엔날레전시동 3층서 시상식, 상금 5000만원…금상 박정혜·유민아씨 등 290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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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大賞)에 김희찬(30·서울대 금속공예전공, 미국 로체스트대학 석사)씨가 차지했다.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을 주제로 한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공예작품 ‘#9’를 출품한 김희찬씨가 대상수상자로 뽑혀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또 ▲금상엔 박정혜(40·국민대학교 대학원 졸)씨, 유민아(39·홍익대학교 대학원 졸)씨 ▲은상엔 정지영(35·미국 로드아일랜드 대학 졸업)씨, 유이치 야나이(일본)씨, 안반 호이(벨기에)씨 ▲동상엔 니키 마쿠트(독일)씨, 김정임(58·캐나다 활동)씨, 박동삼(45·독일 카셀미술학교 졸업)씨, 박보미(28·홍익대학교 대학원 졸업)씨, 루 치아 후이(대만)씨가 뽑혔다.
세계 55개 나라에서 1188명의 작가가 1490점을 출품한 공모전은 1차 이미지심사, 2차 실물심사를 통해 29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역대 공예비엔날레공모전 중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된 것이다.
특히 장르와 재료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성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됐고 신진작가보다 기성작가의 참여가 돋보인다.
한편 시상식은 11일 오후 충북 청주에 있는 공모전 전시장(비엔날레전시동 3층)에서 열렸다. 행사는 한범덕 조직위원장(청주시장), 대상 수상작가 김희찬씨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모전 경과보고, 심사총평, 시상식, 수상소감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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