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해당 실·과·소 전 직원 참여…군수와 격의 없는 토론
무안군이 내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군수와 실무자가 직접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내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각 실·과·소별로 갖고 있다.
그런데 이번 보고회는 실·과·소장으로부터 서류보고서 위주의 관행적인 시책보고에서 탈피, 해당 실·과·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 실무자가 업무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소통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나 시책을 비롯해 최근 개발촉진지구 지정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 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시책을 중점적으로 발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김옥 기획실장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식의 보고회를 통해 전 직원이 군정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공감하는 새로운 정책 개발을 통해 잘사는 행복무안을 건설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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