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KOTRA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0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제1회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게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공유 인터넷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비앤비히어로 등 20개 벤처기업이 참여했다. 총 83개 기업이 신청해 심사를 거쳐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코트라는 3개월간 육성사업 후에 최종 경쟁을 통해 선정된 Top5업체에게는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서버를 활용할 수 있는 특전과 해외 진출 지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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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호 KOTRA 사장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창업 초기에 겪는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관련기관과 협력해 국내 IT 벤처 기업들이 글로벌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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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덕 아마존웹서비스 한국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대상으로 AWS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의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재능을 발휘하고 혁신을 일으키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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