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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교통대책]고속도로 무인비행선 뜬다…버스전용·갓길차로 위반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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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도로공사에서는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2대를 운행해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등을 적극적으로 계도 및 적발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에서도 12개 지구대별로 경찰헬기를 투입해 노선 순찰을 강화한다.


터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자동차 운전 중 DMB 시청 및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안전운전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고속도로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닥터헬기 4대 및 소방헬기 27대, 119구급대 435개소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2122대를 배치·운영한다.


철도안전에 대해서도 정부는 지난 8월31일 대구역 열차사고를 계기로 코레일의 철도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다.

철도공사의 업무관행 및 근무기강, 시설안전 관리, 위기 발생시 사고 대응 등 3개 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을 하고 있다.


특별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추석 이전에 즉각 조치하고, 사고재발방지 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절 특별 수송대비 철도 관계기관 합동점검 회의를 통해 추석연휴 철도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최종 점검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13일까지 특별점검을 마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추석 이후 철도공사의 운영체계, 시설관리, 근무기강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필요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추석 특별수송기간동안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이 급증하고 항공기 운항이 증편됨에 따라 항공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운항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소속 항공안전감독관을 비행편이 많은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에 배치해 비행 전·후 항공기 정비실태, 조종사의 비행준비 및 비상절차 숙지여부, 항공종사자의 휴식시간 준수여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해상안전은 해운조합과 이용객 폭주 선착장에 안전관리요원을 증가 배치해 과승·과적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사고의 원인이 되는 음주운항, 소형어선 여객수송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선장 및 기관장이 출항 전 결함사항을 점검해 반드시 시정조치 후 출항토록 하고, 기상악화를 대비해 운항통제, 항행안전정보 제공 및 운항사항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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