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이마트와 전통시장 공동 개발 상품 1호인 냉동 제수용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서울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의 추정애 사장과 공동 개발한 냉동 제수용 먹거리 '순희네 빈대떡'을 10일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순희네 빈대떡은 광장시장에서 판매하는 맛 그대로인 녹두빈대떡(200g*2, 7480원)과 맷돌에 녹두를 직접 갈아 만든 녹두전반죽(180g*3, 8680원) 2종으로, 이마트가 순희네 빈대떡의 제조비법을 받아 국내 전류 전문 제조업체와 함께 냉동 상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제품은 이마트가 전통시장과 제휴를 통해 개발한 먹거리 상품 1탄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맛집 상인들은 새로운 사업기회 개발과 브랜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고, 이마트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대섭 이마트 간편가정식 바이어는 "간편가정식인 순희네 빈대떡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의 인기상품을 전통시장과 이마트가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맛집 상인들과 함께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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