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 앞두고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제수용 과일, 채소, 한우 국거리, 등심 등 명절 주요 신선식품과 부침가루, 식용유 등 주요 가공 생필품에 대해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명절 주요 신선식품에 대해 최대 50%까지 가격을 낮춰 명절 차례상 물가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곶감(7입,국내산)은 기존대비 30% 할인한 6980원, 하우스 감귤(1.4㎏)은 27% 할인한 1만1500원에 판매한다. 제수용 햇사과(3입/대)와 햇배(3입/대)는 14~20일 각각 8900원과 1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부침가루, 식용유, 고추장 등 50여종의 주요 가공 생필품도 가격을 낮춰 판매할 계획이다.

백설 부침가루(1㎏)과 튀김가루(1㎏)은 각각 기존대비 29% 가격을 인하한 1790원에 판매하며, 백설 대두유(1.8ℓ)는 33% 할인한4650원에, 오뚜기 옛날 참기름과 오뚜기 옛날당면(750g)은 각각20% 할인한 4950원과 5650원에, 청정원 찰고추장(3㎏)은 41% 할인한 1만8500원에 선보인다.

김형석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추석을 앞두고 높아진 명절 물가를 낮추기 위해 대대적인 물가 잡기 행사를 기획했다"며 "주요 신선식품은 물론, 가공 생필품 가격을 최대 50%까지 인하한 만큼 명절 가계 부담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