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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 9일부터 제수용품 할인 등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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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추석을 맞이해 9일부터 서울시내 113곳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 특별 이벤트가 펼쳐진다.


▲마포 망원시장 ▲중랑 면목골목시장 ▲도봉 방학도깨비시장 ▲은평 연서시장 ▲양천구 목3동시장 ▲구로 남구로시장 ▲금천 남문시장 ▲송파구 새마을시장 등에서는 제수용품과 전통시장 판매품목을 최대 20%~50%까지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광진구 중곡 제일시장에서는 자체상품권을 제작해 10만원 구입 시 전통시장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중랑 동원골목시장 ▲우림 골목시장 ▲관악 신원시장에서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판매한다.


또 추석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송편빚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함께 옛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7080 공연,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동아리축제, 어린이 전통시장 그림전시회 등이 개최된다.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성동 도선동 상점가에서는 홀로사는 어르신들과 한부모 가정들을 위해 송편나눔행사를 개최하고 광진 노룬산시장은 관내 저소득가정과 송편빚기 행사를 마련했다. 성북구 정릉시장에서는 다문화가정 노래자랑이 개최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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