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정유주에 대해 매수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12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2500원(1.75%) 오른 14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S-Oil(0.79%)과 GS(1.39%)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KTB증권은 정유주에 대해 글로벌 경기 회복과 국제유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점이라며 매수비중을 확대해야 하다고 밝혔다.
유영국 KTB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이어지는 성수기와 2014년 정유업 호전이 전망된다"며 "정유 성수기를 대비해 비중확대 시점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KTB증권은 국내 정유 3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밖에 S-Oil(목표주가 10만원, 매수의견)과 GS(목표주가 7만5000원, 매수의견) 등도 실적 호조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 매력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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