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연정훈이 아내 한지혜와 함께 어머니 이경진을 찾았다.
7일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스틸 컷에는 현수(연정훈 분)의 생모 진숙(이경진 분)이 운영하는 분식집에서 처음으로 마주한 유나(한지혜 분)와 시어머니 진숙, 그리고 현수 등 한 자리에 모인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현수가 어머니를 찾았다는 소식에 유나는 용기를 내어 진숙을 찾아갔지만 아직 현수와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이 며느리임을 밝히는 것이 쉽지 않았을 터. 한 여름에 땀 흘려 일하는 진숙을 애틋하게 바라보던 유나는 애꿎은 만두만 사서 발걸음을 돌렸다.
때마침, 진숙을 만나러 가는 길에 유나를 발견한 현수는 뜻밖의 조우에 놀라면서도 유나의 손에 들려진 만두봉지를 발견하고 속내를 짐작했다.
그 길로 현수는 유나의 손을 잡고 어머니 진숙에게 향했고 어색해 하는 유나와 달리, 진숙은 처음 마주한 유나를 밝은 미소로 맞이하며 환대했다. 유나 역시, 진숙의 따뜻한 마음에 조금씩 마음을 열고 미소를 되찾는 등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인 세 가족의 단란한 한때를 짐작케 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숱한 갈등을 견뎌내고 서로의 존재를 받아들임으로써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갈 예정이다"고 전하며 "처음으로 마주한 유나-현수-진숙의 훈훈한 모습이 공개될 금주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금 나와라, 뚝딱!' 45회는 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