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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딱' 김광규, 떠나는 박서준 향해 엄마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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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딱' 김광규, 떠나는 박서준 향해 엄마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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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김광규가 박서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5일 공개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스틸 컷에는 먼 길 떠나는 자식을 걱정하며 몰래 눈물 훔치는 어머니의 애처로운 마음이 느껴지듯 멀어지는 현태(박서준 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앞치마로 눈물을 닦고 있는 처삼촌 병달(김광규 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자신을 배웅하러 나온 병달에게 현태는 큰절을 올렸고 병달 역시, 맞절로 화답하며 안타까운(?) 이별의 순간을 예고했다. 이어, 홀로 남겨진 병달이 앞치마로 눈물을 닦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현태는 그 길로 달려와 병달을 와락 끌어안으며 애틋함을 더했다.

이번 장면은 처가살이를 끝내고 청담동 집으로 들어갈 것을 결심한 현태가 그 동안 자신을 따뜻하게 거두어주었던 처삼촌 병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상황으로 병달은 하나부터 열까지 서툰 것 투성이었지만 진실된 마음만은 언제나 최고였던 조카사위 현태를 떠나보내는 것이 못내 서운했던 나머지 눈물까지 흘리게 된 것.


드라마 관계자는 "때로는 형제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허울 없이 지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병달-현태 사이에는 가족간의 정(情)을 넘어 남자들만의 끈끈한 우정도 함께 자리 잡았다"고 전하며 "이들 두 남자의 애틋한 이별(?)의 순간이 펼쳐질 금주 '금 나와라, 뚝딱!'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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